목록목사 (8)
Jesus4Today!
나는 미국인 (주로 백인 그리고 가끔식 흑인) 교회와 미주 한인교회를 수십년 출석했고, 한국교회의 목사님들의 설교를 테잎과 동영상과 글로 많이 접했다. 그러면서 미국인 교회와 한국인/한인 목회자들의 설교자의 차이를 몇가지 느꼈는데, 그 중 하나를 지적하자면 예화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인 설교자는 주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화로 사용하며 간혹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는 자랑거리 보다는 실패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하는 반면에 한인교회와 한국교회의 설교자들의 설교에는 너무나 설교자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는데, 자신의 죄인됨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결론적으로 자신들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 이다. 그들의 설교에는 자신들이 선을 행한 이야기, 담대하게 전도를 한 것에 대한 이야기, 갑자기 공..
아주 오래전 어느 도시에 있는 한인 식당에 간적이 있었다. 그곳에 전직 한인 회장이 왔었는데, 웨이트레스가 그를 회장님이라고 하지 않았다고 화를 내었다. 또한 다른 어느 도시에서도 어느 한인 회장 역시 한인 식당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일하는 종업원이 자신을 회장님 대접하지 않았다고 괭장히 불쾌해 했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미국사회에서는 명함도 못내미는 별볼일 없는 이 인간들은 한 도시의 한인회 회장자리가 대단한 명예와 권력의 자리라고 착각을 했던 모양이다. 이것은 한인 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보면 별 볼일 없는 집안에서 자라서 의사가 되어서는 어린 시절의 열등의식에 의해서 인지 아니면 성공했기에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어디를 가던 자신은 늘 의사라고 하는 흑인의사가 있다는 ..
내가 출석하던 교회의 어느 목사님이 특정인물을 겨냥해서 비웃는 얼굴로 학계에 종사한 사람은 (신학자) 목회현장과 동떨어진 말을 한다며 그렇기에 목회를 잘하신 목사님을 강사로 초청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내게 있어서 이것은 늘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말이다. 나는 신학자들을 그런식으로 무시하고 비웃거나 신학과 신학자들이 필요없다고 하는 목사들 모두를 의심한다. 그 이유는, 신학자들을 욕하거나 그들을 비하하는 말을하는 목사들 중에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그런 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엇인가를 잘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된다. 다시 말하자면 신학자들을 현장감 없는 탁상공론만 하는 자들로 교인들에게 인식시켜야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숨기거나 정당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학자들이 목회..
(나는 전병욱 목사가 삼일교회에서 나온 후 한 설교는 들어보지 않았고, 다만 한 일년전에 자신의 상황을 정당화 하는 설교 한편을 조금 들은 것 밖에 없다. 아래는 2007년도와 그 후에 미국집회에서의 설교 내용에 대한 것이다.) 2010-03-25나는 전병욱 목사의 설교를 2007년도에 내가 출석만 하던 교회에서 처음으로 직접 듣게 되었다. 그전에는 그의 “가르침” 의 일 부분을 그의 추종자들로 부터 들을 수 있었다. 그의 설교를 한 열번 들었을까? 그 후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았다. 어쨋건, 미국에 있는 그 어느 장로교회에서 여러번 집회할 때 들은 설교를 아래와 같이 정리 해본다. 기존 해석을 잘 못된것 처럼 떠들어댄 후 자신의 해석이 더 위대하다 라는 생각을 듣는 사람들에게 심어준다. 자신의 깨달음이..
(일요일, 29 8월 2010 14:29)http://wkcseattle.org/154#0위에 링크는 김강욱 목사님의 창세기 설교 (연구 발표) 이다.간단하게 exegetical 문제 한가지를 다루겠다.우선 원어를 보자 (BHS). 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다: 베뤄쉬트(태초에) | 바라(창조하시다) | 엘로힘(하나님) | 엣트(*) | 하-샤마임(하늘들: the heavens) | 봐-(그리고: and)엣트(*) | 하-에렛쯔(땅: the earth) 1. 김강웅 목사님은 '엣트' (빨간색의 단어)를 "권위있는" 옥스포드 사전에 "with" (함께하다) 라고 되어 있으며, 기독교 학자들이 알수 있는..
한국 목사님들의 설교에 자주 등장하는 영어 단어 중 하나는 바로 ‘파워’ (power) 이다. 따라서 교회에 다니는 분들은 '파워'라는단어에 익숙해 있을것이다. 또한 전 아무개 목사의 '파워'로 시작하는주제의 강해서가 한동안 인기가 있었다. '파워' (power) 는 바로 힘 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이다. 왜 이 단어가 한국 목사님들의 설교에 자주 등장하는 것일까? 영어에 익숙해 있는, 미국에서 목회하는한인 목회자들이 한국어로설교를 하면서 그 단어를 사용하는것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목사님들이그 단어를 자주 쓰시는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신기한 현상이다. 어쩌면 힘, 능력, 권능 이라는 한국어 보다 ‘파워’가 더욱 강렬하게느껴져서인가? ‘파워’ 하면 때려 부수는 힘을 떠올리..
이곳 미국에 있는 남침례교단과 장로교단의 한인목사들 몇몇을 지켜보노라면 참으로 가관인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카톨릭 신부들이 착용하고 감리교 목사들이 한동안 착용하던 하얀 플라스틱 칼라가 달린 성직자 의복을 입고 다니는 그것이다. 오히려 감리교단에서는 그 옷을 입지 않는 목사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말이다. 성직자 의복을 왜 그렇게들 입고 싶어들 하는지 궁금하다. 그것을 입으면 신령해 보이기 때문인가? 폼이 나기 때문인가? 아니면 똑똑하게 보이고 싶어서인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서 인가? 그렇게도 목사 대접 받고 싶어서인가? 그런한 것들이 아니라면 성직자라고 표를내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도 잘 어울리지 않는데 말이다.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은 평복을 입고 다녔다, 그것도 가난한 사람들..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임시조치된 게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