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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4Today!
강한별 박사는 얼마전 미국 남침례신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우연히 그의 논문을 발견하게 되었고, 대충 흩어 보니 매우 흥미로워 구글로 좀 더 알아보니 그 논문이 출판된 것을 알게 되었으며, 미국의 "데일리 도스 오브 그릭"(Daily Dose of Greek) 한국판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웹사이트에 가면, 2분 동영상들이 있는데, 마태복음을 원어로 설명하는 동영상이다. 그 동영상들을 다 보지는 않았지만, 세 동영상을 본 것으로는, 제대로 된 번역과 문법적 이유와 기능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며, 원어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강한별 박사의 동영상을 추천한다. 웹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s://ddgkorea.com.
홍신해만이라는 신학생의 글을 뉴스조이에서 읽었다 (이곳). 그는 마태복음 8:5-13에 나오는 백부장에 대한 이야기를 퀴어 비평으로 재해석한 글을 인용하면서 “종”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파이스’를 근거로 백부장은 동성애자였으며, 그의 동성애 파트너를 예수님이 치료하심으로서 동성애를 용납하시는 예수님이라는 해석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글의 내용은 게이/퀴어 웹사이트에 올라온 글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그 글에 담긴 수정주의적 (revisionist) 해석은 이미 역사 비평학적으로 성경을 접근하는 복음주의적 성서학자들을 포함한 자유주의,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그리고 동성애자 학자들에 의해 완전히 discredit 된 해석이다. 다만, 성서를 역사 비평학적으로 접근하지않고 포스트-모던 해석을 하는, 곧 경..
홍신해만이라는 신학생의 글을 뉴스조이에서 읽었다 (이곳). 그는 마태복음 8:5-13에 나오는 백부장에 대한 이야기를 퀴어 비평으로 재해석한 글을 인용하면서 “종”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파이스’를 근거로 백부장은 동성애자였으며, 그의 동성애 파트너를 예수님이 치료하심으로서 동성애를 용납하시는 예수님이라는 해석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글의 내용은 게이/퀴어 웹사이트에 올라온 글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그 글에 담긴 수정주의적 (revisionist) 해석은 이미 역사 비평학적으로 성경을 접근하는 복음주의적 성서학자들을 포함한 자유주의,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그리고 동성애자 학자들에 의해 완전히 discredit 된 해석이다. 다만, 성서를 역사 비평학적으로 접근하지않고 포스트-모던 해석을 하는, 곧 경..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 (ἐκκλησία) 이다. 이 단어에 대한 원어풀이를 설교시간에 종종 듣게되는데, 이 단어에 대한 기독교적인 선입견에 의해 정확하지 않은 풀이를 하는 것을 듣게된다. 그 정확하지 않은 해석은 바로 ‘에클레시아’는 헬라어 전치사 ‘에크’ (~로부터) 와 ‘칼레오’ (부르다)의 합성어로서 “불러낸 자”를 뜻한다며 이 단어를 기독교만의 특별한 단어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원어의 발전과정에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성경이 부여하는 교회의 의미와 클래식과 코이네 헬라어 사전적 의미와는 큰 차이가 있다. 이것은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세상에서 불러내셨다는 것은 사실이나, ‘에클레시아’라는 단어 자체가 “불러내심을 받은자”를 의미하지 않는다. ‘에클레시아’라는..
설교를 듣다보면 많은 목회자들이 푸는 영어 단어 중 하나가 ‘컴패션’ (compassion) 이다. 이들은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기사”라고 하신 단어는 영어로 ‘컴패션’ 이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함께하다”를 뜻하는 라틴어의 ‘컴’(com) 과 ‘고통’을 뜻하는 ‘패션’ (passion) 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단어라며, 예수님은 우리를 단지 불쌍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고통과 함께 하신다” 또는 “함께 아파 하신다” 라고 설명하는데, 이러한 풀이를 하는 설교와 간증과 글들을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도데체 어디서 이런 풀이를 줏어듣고 사용하는지 궁금하며 또 왜 이렇게 영어 단어의 의미를 추적하려고 드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원래 “불쌍히 여기사”로 번역된 단어의 의미를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