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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와 2세가 한인교회를 떠나는 이유 본문

신학/신앙 에세이

1.5세와 2세가 한인교회를 떠나는 이유

frog prince 2015. 6. 23. 01:06

(일요일, 12 9 2010 22:35)

지난 주동안 어느 교회에서 듣던 질문은 " 한인교회에서 자란 우리의 1.5 2 자녀들이 한인교회로 돌아오지 않는가?" 이다.

 

오늘 설교한 어느 목사는 설교시간 50 분중 45분을 이문제에 대해 다루었다. 성서 해석도 없이 시계 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는 뉴욕의 뤼디멀 장로교회 (Redeemer Presbyterian Church (PCA)) 켈러 (Tim Keller) 목사를 방문한 사례를 들었다. (1.5-2 - 인이 5,000 교인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교회다.) 그곳에서 대형 한인 감리교회의 00 목사가 위의 질문을 그에게 던졌다고 한다. 그때 켈러 목사의 답은 한국교회는 장자의 교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것은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비판적이면서 용납을 모르는, 아버지의 집을 떠나지 않고 돌아온 동생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첫째 아들의 모습을 닮은 교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 그는 동의 하며 교회가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교회, 서로에게 의식적으로 친절한 교회가 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가장 이유인가? 내가 볼때는 그렇지 않다.

 

첫째,  1.5세와 2세가 한인교회를 떠나 미국교회로 가는 이유는 바로 설교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1.5세와 2세의 영어 설교는 형편이 없다. 본문 풀이는 물론 세상과 동떨어진, 그리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설교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린이와 같은 설교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성인, 특히 전문직을 가진 이들에게 전하기에 아주 미숙한 설교를 하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말빨 좋은 백인을 따라가는 영어권 목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인 목사라고 설교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의 장점은 약장수처럼 말을 잘한다는 것이며, 세상일을 해본 경험이 적지만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도들의 삶에 대해 안다는 것이다. 그외에도 숫자적으로 볼때 설교 잘하는 목사가 많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예로, 3000 신학생이 있는 신학교를 보자. 한인 1.5-2 학생의 숫자는 50-150 않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3000 학생중 거의 백인이다. 그렇기에 백인 중에 설교 잘하는 목사가 많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1.5-2 한미 설교가 뛰어난 설교가들을 발견할 있지만 그들이 날개를 펼칠 있도록 제정적이 여러면으로 도와줄 있는 resource 부족하다. 백인은 다수인 백인들로 시작할 있는 좋은 조건이 있지만 - 설교가는 그렇지가 않다.

 

둘째, - 설교가 다수는 보수이다. 문제는 성경을 보수적으로 풀이하는 것은 좋은것이나 적용이 너무나 폭이 좁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모든 적용을 흑백 논리로 본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각하는 설교를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성경의 진수를 맛보이기 위한 노력이 연구 부족으로 되지 않는다 - 너무 많은 다른 일에 시간을 빼앗기기에 (심방, 행정, 등등). 그렇다고 자유주의 신학을 가르치는 설교자는 1.5-2세가 겪고 있는 자신의 존재적 윤리/도덕적인 가치관과 그것들에 대한 갈등을

 

해결해 있는 답을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그것들에 대한 답은 확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뿌리가 있는 무엇에 접목시켜져야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보수는 흔들리지 않는 무엇을 알고 있으나 그것을 연관 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복하지만, 1.5-2세를 다시 한인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바로 1 교회가 말씀 중심이며 동시에 세상을 향해 열린 생각을 가져야 하고, 따라서 그들 중에서 훌륭한 설교자들이 나올 있도록 도와줘야 되는 것이다.

 

셋째, 그들은 자신들의 인격을 존중해 주며 성인 취급을 해주는 곳으로 찾아간다는 것이다. 한인교회는 1.5-2세를 취급을 하고 있다. 예로 그들을 1.5-2 '', ' 아이들' 부르는 말이다. 결혼해서 자녀도 있고, 전문직을 가지고 있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지만, 그들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않는 몰상식한 목사와 장로들 그리고 1 성도들 바로 그들이 1.5-2/3세의 한인1 교회 탈출의 주범들이다. 같은 1세에게는 깍듯이 하면서 1.5-2세에게는 한테 하듯 말하는것은 정말 문제이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말을 하는 1.75세라고 스스로 간주하는 나로서도 기분이 나뿔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1.5-2세를 "계네들" 이라고 부르던 (아직도 함부로 하고 있음) 어느 대형 장로교회의 목사에게 심한 이메일을 뛰운적도 있었다.

 

넷째, 1.5-2/3세대는 한인1 교회을 떠나 자신들 만의 교회를 개척하는 추세가 날마다 늘어가고 있다. 이유는 비합리적이며 권위적인, 따라서 자신들의 생각과 사고를 무시하고 그들의 틀안에 가두려는 1세들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서 공존 있음에도 불구하고 1세들만의 방식에 가두려는 강압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마음껏 날개짖 있는 환경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 물론 1.5/2/3세대도 한인 1세대를 이해 못하기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1세대가 자신들을 이해 하는 보다 많이 이해하며, 1세대의 사고와 방법이 미국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볼때, 이민1세대는 문제의 발원점 이라고 있다.

 

그러나 나는 질문들을 던지고 싶다: 그들이 한인교회로 돌아와야 되는 것인가? 이유는 무엇인가? 결론적으로 한인교회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 아닌가? 그렇다면 그것은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복음 보다 한인이라는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어쨋던 - 들이 백인 교회에 많이 참석한다는 것은 별로 기분이 내키지 않는다. 그러나 한인1 교회가 복음과 신앙을 우선시 한다면, 그들이 자신들을 존중해주는 (실제로는 걷으로만자신들 밑에 있고 잘들으면 아주 친하게 대하고, 자신보다 뛰어나면 적대시 하는 백인들의 심리를 파악 못하고 있는 1.5-2세들이 조금 있다) 말씀이 좋은 교회에서 옳바른 신앙을 배우고 생활을 한다면, 그것을 축복으로 생각하고 감사히 여겨야 할것이다. 또한 그들이 백인과 다인종 사회에서, 그리고 신앙의 세계에서도 그들의 신앙의 열심이 백인 교회를 깨우고 부흥시키며, 그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그것은 기뻐해야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떫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