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2)
Jesus4Today!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최근 인터넷으로 설교를 자주 보곤 하는데, 우연히 한국 교회의 어느 목사의 요한복음 21:15-17 설교를 듣게 되었다. 그 설교는 본문이 중심이 되어 본문을 주해하고 그 주해를 근거로 한 설교가 아니라, 이미 정해진 자신의 목표와 결론에 짜 맞춘 설교로 들려졌다. 어쨌건, 이곳에서는 원어 사용에 대한 문제를 다루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그 설교가가 본문에 사용된 원어를 설명한 것에 있는데, 사랑을 뜻하는 '필리오'와 '아가페'가 교차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이며, "양"을 뜻하는 단어는 "갓 태어난 양"을 뜻하는 '아르니아', "청년기에 있는 양"을 뜻하는 '프로바티온'과 이미 "성장한 [양]"을 뜻하는 '프로바톤'등 세 가지의 단어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원어와 성서 사본 ..
(모든 인용한 한글성경구절은 개역개정 이고 헬라어는 SBLGNT 와 German Bible Society 의 Septuagint 이다.) 내가 지난 일년 동안 요한복음 21장에 나오는 예수님과 베로드의 사랑에 대한 질문과 답에 대한 설교를 같은 교회에서 두-세분의 다른 설교가를 통해 네번 정도 들었다. 그 중 두번의 설교는 ‘아가페’ 와 ‘필리아’를 구분하는 내용을 담은 설교였다. 이외에 또 다른 설교를 들었는데 인터넷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아가페’ 사랑에 대한 설교들과 블로그들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아가페는...무조건적인 사랑이다;차별하지 않는 사랑이다;헌신적인 사랑이다;의지적인 사랑이다;분별력있는 사랑이다;이성적인 사랑이다;노력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기분에 따라 바뀌는 감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