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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4Today!
몇일 전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에 사용된 떡/빵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다. 그 내용은 바로 공관복음의 저자들은 최후의 만찬에 사용된 떡/빵이라는 단어를 “무교병”을 뜻하는 ‘아쥐모스’ (ἄζυμος) 를 사용하지 않고 “유교병”을 뜻하는 ‘아르토스’ (ἄρτος) 를 사용했다는 것이며, 따라서 그것은 새 언약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글이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전혀 새로운것이 아니며,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거의 없지만, 이미 오래전 요아킴 예레미아스의 “The Eucharistic Words of Jesus” 통해 신빙성이 없는 주장임이 이미 밝혀졌고, 고 하워드 마샬을 포함한 많은 학자들은 ‘아르토스’는 모든 종류의 빵을 뜻하는 단어로서 “무교병”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편에 서 있다. 1. 산상수훈을 보..
홍신해만이라는 신학생의 글을 뉴스조이에서 읽었다 (이곳). 그는 마태복음 8:5-13에 나오는 백부장에 대한 이야기를 퀴어 비평으로 재해석한 글을 인용하면서 “종”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파이스’를 근거로 백부장은 동성애자였으며, 그의 동성애 파트너를 예수님이 치료하심으로서 동성애를 용납하시는 예수님이라는 해석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글의 내용은 게이/퀴어 웹사이트에 올라온 글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그 글에 담긴 수정주의적 (revisionist) 해석은 이미 역사 비평학적으로 성경을 접근하는 복음주의적 성서학자들을 포함한 자유주의,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그리고 동성애자 학자들에 의해 완전히 discredit 된 해석이다. 다만, 성서를 역사 비평학적으로 접근하지않고 포스트-모던 해석을 하는, 곧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