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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4Today!
늘 황당한 단어풀이를 하면서, 성경은 틀렸다거나 잘못 번역했다면서, 성경의 권위를 떨어뜨리며, 성도들에게 성경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이상한 목사의 설교를 들었다. 그는 민수기에서 설교를 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어로 넘버스. 사람을 세었다는 거죠. 그런데요 민수기의 히브리어 제목은 넘벌스가 아닙니다… 원래 민수기는 “인 더 윌더네스” 광야에서 입니다. 사실 저렇게 번역을 했어야 되는데, 누군가가 민수기를 잘못 번역한 거죠.” 이것이 왜 문제인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우리가 알지 못하는 원본에는 제목이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 제목이 원래 없었을 책들의 제목을 잘못 번역할 수 없다. 둘째, 히브리어 성경의 제목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모두 다 그 책들의 첫 문장에..
마태복음 28장 18-20 절의 원어 문법을 보다가, 호기심에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하게 하나님이 보존하신 성경이라고 가르치는 피터 럭크만파의 정동수 목사가 혹시 이것에 대해 어떻게 설교했나 찾아보다가 그의 마태복음 강의 노트를 발견했다. 노트의 내용은 그저 그러했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그가 사도행전 1장 3절에 있어 개역성경의 번역을 문제삼고 있는 것이 눈에 뛰었다. 그것은 영어인 'infallible' 에 대한 번역이다. 정 목사는 개역 성경에 '확실한' 이라는 번역이 'infallible' 의 의미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다고 한다. 따라서 정 목사는 ‘infallible’ 를 '절대 확신' 이라고 그의 킹제임스 흠정역에 번역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 정목사는 사전적 의미를 따라 그렇게 번역한것 같..